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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Game Engine

Unity Work - 01

by 희붕 2020. 5. 18.

졸작을 끝내고 Shader에 약간 흥미를 가졌던 상황에서 석사진학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벌써 2학년 1학기가 끝나가는게 보이기 시작하면서 게임회사 취업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들기 시작했다.

 

사실 석사 기간동안 Shader를 배우는것을 기대하고 오게 되었지만 (컴퓨터 그래픽스 전공을 지망)

지금 디자인 대학원에 속해있는 것만 봐도 인생이 사실 그렇게 순탄하게 돌아가는 일이 거의 없다는걸 알고있다.

 

여러가지 고민은 있지만 나만 이런 고민들을 하면서 살아가는게 아닐테니 넘어가고

 

포트폴리오를 위한 게임이라기 보다는 나는 언제쯤 친구들한테

내가 만든게임이라면서 보여줄만한 작품을 하나 만들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더 컸던것 같다.

 

졸작 덕분에 AOS에 대한 구조, 기획들이 머리속을 막 스쳐지나가는데

사실 AOS는 혼자 만들만한 스케일이 아니니까 제외하고 간단한 형태의 게임을 구상중에 있다.

 

콜로세움(특별히 콜로세움이 아니더라도)에서 1vs1로 싸우는 기본틀에

몬스터를 추가하거나 특정 이벤트(탈취, 점령) 등을 넣어보는 기획안을 대충 던져놓았고

그래서 유니티를 다시 잡게되었다.

 

항상 느끼지만 나라는 사람의 특징이 배웠을때 배운거 다 써먹었어도 계속 안하면 까먹는다.

엔진을 다시잡을때마다 느끼지만 '캐릭터 이동' 부터 다시 쌓아올려야한다.

대신 처음하는 것보단 빠르게 사용한다. 습득이 아니라 기억속 어딘가로 사라진 경험을 찾아오는 것이니까

 

사실 본인이 자주 안쓰는데도 했던거, 배웠던걸 계속 기억하고 다시 쓰는 친구들을 보면 부럽고 신기하다.

(동기중에 있다. 이거 그때 그건데 이러면서 짠!~ 하고 끝내는 친구)

 

유니티 캐릭터 이동에 관한 글을 구글링을 하면 정말 많이나온다.

1. Translate

2. Character Controller

3. Rigid Body

 

사실 게임은 눈속임(eye trick)이 주라고 생각한다.

방법중에 편한거 쓰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리지드바디를 통한 addForce방식의 이동을 학부 수업도중에 익히지 못한것 때문은 아니다... 아닐거다.

 

https://sharpcoderblog.com/blog/third-person-camera-in-unity-3d

 

Third-Person Camera in Unity 3D

In this tutorial I will be showing how to create a Third-Person Camera movement with collision detection in Unity 3D. So let's begin! Step 1: Creating Player controller First...

sharpcoderblog.com

이 블로그에서 TPS 이동 및 카메라 충돌에 대한 글을 읽었다.

깔끔하고 완벽한 이동처리에 감탄했다.

 

제목은 Work인데 사실 코드 따라치고 이해하는 조금의 노력만 기울여서 일한건 아니다.

 

아무튼 기본적인 이동은 여기까지

모델링과 리깅 애니메이션 제작도 할줄 알지만 시간과 퀄리티가 부족하다.

항상 1인 게임개발은 리소스가 문제다.

 

믹사모 들려봐야지..